인스타그램 검색중 Colonist란 브랜드를 알게 되었고,
이거다 싶어서 늦은 시간 연남동 작업실에 들러 작가분과 대화를 나눈후, 가장 최근에 디자인 하셨다는’Vivre Sa Vie’ 반지를 주문했다
열흘 정도 걸린다는 반지는 배송까지 일주일 밖에 걸리지 않았고 반지의 퀄리티는 듣던대로 디테일의 끝판.
어떤 종교나 사상에 치우치지 않는, 만든 사람의 깊이 있는 생각이, 유니크한 형태의 작은 반지안에 모두 담겨 있었다. 가만히 손에 낀 반지를 보고 있으면, 아주 오래전 사람들에게 잊혀졌던 이야기를 들려주는듯하다.
제품이건 작품이건 맘에 들어하고 소유하고 싶어지는건, 만든 사람의 제작 의도와 생각을 좋아하고 공감하는 것이라 한다. 정말 오랜만에 맘에 드는 물건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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